中 김치 파동 대화로 풀어야 _경제학자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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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한국산 김치와 고추장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김치를 둘러싼 두나라의 갈등을 대화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산 김치에서 납성분과 기생충 알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 지고 난 뒤 얼마 후. 이번에는 중국이 한국산 김치와 고추장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며 역공을 폈습니다. 김치를 둘러싼 두나라의 관계는 사실 확인과 감정 대립의 단계로까지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불량 김치로 촉발된 두나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 문제가 질량검사총국 사안이지만 대화로 해결해 외교적인 마찰로까지 이어지는 일은 바라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 양국간 무역 마찰로 생긴 문제는 즉각적인 협의를 통해 순조롭게 해결하길 원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런 와중에 중국 위생부는 중국 식품이 생산과 유통,소비 과정에서 안전상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중국 식품 위생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발언이 나왔는데 위생부는 중국내 식품공업이 급속히 발전하는 과정에서 잔류 농약이라든지 중금속 오염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