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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전국의 사찰을 돌아다니며 구정권 실세가 보관중이던 비자금 5천 억원권 수표를 시주하겠다고 속이고, 금융비용 명목으로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59살 송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 7월 말, 강원도와 대전의 모 사찰 주지에게 구여권 사무총장의 불법 정치자금인 5천억원권 수표를 시주하겠다며 금융비용 명목으로 천 5백 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 씨 등이, 지난 2002년 모 시중은행의 합병과정에서 도난됐던 자기앞수표 용지 200장 가운데 한 장을 이용해 가짜 수표를 만든 사실을 확인하고 수표 용지 입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