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관련 검사 건수 8천건 넘어…클럽 관련은 1만건 이상”_판매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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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유흥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금까지 8천여 건이 넘는 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접 관련은 없지만 지역사회 클럽과 관련한 검사까지 합치면 그 수는 1만 건이 넘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검사가 이뤄진 건수는 8,490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 중에는 물론 방명록에 이름을 올린 사람도 있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사람도 있다"며 "또 이 클럽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클럽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검사가 이뤄진 것이 1,809건으로 이 두 수치를 합하면 약 1만 300건 조금 못 미친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우선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증상과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만일 감염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이 된다면 그 확진자는 단지 치료를 받아야 할 한 명의 환자에 불과하다"며 "어떠한 편견이나 차별도 우리의 방역활동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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