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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홉 돌을 맞은 금강산 관광이 최근 무르익은 남북 화해 분위기를 타고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아산은 앞으로 백두산과 평양 관광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을 단풍이 물러간 금강산 골짜기에 영하의 추위가 찾아들었습니다. 관광 개시 아홉 돌. 금강산은 요즘도 하루 평균 2천7백 명의 남측 손님들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신금례·김경곤(경기도 부천시 중동):"추위를 못 느꼈어요. 아름다움에 취해서 추위를 못 느꼈습니다." <인터뷰>황지우(시인):"이 길이 끊어지지 않게 우리 모두 마음을 보탰으면 좋겠습니다." 금강산 관광은 한때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지난 6월 내금강 관광이 시작됐고 지난달에는 골프장도 완공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북핵 문제 진전 등 달라진 대외여건에 힘입어 9년 만에 연간 최다인 31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 금강산을 다녀갔습니다. 내년 4월에는 비로봉 개방 등이 예정돼 있어 금강산 관광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인터뷰>윤만준(현대아산 사장):"내년에는 좀 더 새로운 시설을 많이 유치하고 관광객도 40만 명 이상 금강산을 찾게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달 5일부터는 개성관광이 시작되고 내년 5월에는 백두산까지 관광지역이 확대됩니다. 나아가 이르면 내후년부터 백두산 관광길에 평양도 들르는 방안을 남북 당국과 논의해 볼 수 있다는 게 현대아산 측의 구상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