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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몰디브가 산호초 보전에 초점을 맞춘 환경 및 관광정책에 힘입어 이번 해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있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저널은 몰디브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69명에 이르지만 상대적으로 피해는 덜한 편이며 이는 순전히 섬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고리 형태의 산호초 덕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저널은 몰디브가 가장 소중한 관광자원인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눈앞의 이익을 외면해가면서 관광객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한 고기잡이와 무분별한 해변 개발 등 산호초가 중심이 된 생태계를 파괴할 행위를 엄격히금지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몰디브는 관광객들에게 사실상 값비싼 리조트 안에만 머물도록 강요해 외국관광객 수는 매년 60만명에서 늘어나지 않고 있지만 이 때문에 인근 국가들과는달리 산호초가 제대로 보전될 수 있었고 이는 해일 피해의 최소화라는 뜻밖의 혜택으로 이어졌습니다. 산호초가 자연제방 구실을 해 거센 파도로부터 해안을 막아주면서 몰디브는인명 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도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작았다. 심지어 쓰나미가 닥친 이후에도 각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61%나 돼 연간 평균 78%에 비해 급락하지않았고 87개의 리조트 가운데 56개는 정상운영, 12개는 부분 운영되고 있으며 문을 닫은 곳은 19개소에 불과하다고 현지 관광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