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통제구역 돼지값 올려 수매 _틱톡 아이폰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 황현정 앵커 : 정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충남 홍성과 보령 등에서 제때에 돼지를 출하하지 못하고 있는 농가에 대해 보상을 해줄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용석 기자입니다. ⊙ 김용석 기자 : 가축 이동제한 지역으로 묶여 제때 출하되지 못하고 있는 돼지는 충남 홍성과 보령에서 만 2만5천 마리가 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돼지를 출하하지 못해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 김성훈 / 농림부 장관 : 인근지역의 반입 반대로 출하를 못하고 있는 이동제한 지역의 축산 농가들의 손실을 정 부가 대신 보상해 주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 김용석 기자 : 정부는 출하적기인 100kg에서 110kg까지의 돼지는 kg당 시중가격보다 12.3%, 그리고 110kg이 넘는 돼지에 대해서는 시중 가격보다 24% 높은 가격에 각각 사들이기로 했습니 다. 또, 새끼 돼지를 도태시킬 경우 도태비용까지 보상하고 새끼를 낳는 어미돼지도 시중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수매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돼지출하 적체로 자금난을 겪는 양돈 농가에 대해서 긴급 경영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가축의 이동제한 이 해제되더라도 돼지의 출하가 정체될 경우 이 같은 보상과 지원을 계속해 줄 방침입니 다. 한편, 오늘 충북 충주시 신미면 한우 6마리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돼 구제역 발생 농가가 경기도 화성과 용인 등 6개 지역의 12 농가로 늘었습니다. 일본도 오늘 미와자키 현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구제역 발생이 3곳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용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