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변공원 대신 자연습지 조성해야” _빙고 게임은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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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생태하천으로 회복시키려면 인공 수변이 아닌 자연형 습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한봉호 서울시립대 오늘 대한하천학회와 운하반대 전국교수모임 주최로 열린 4대강 사업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자연형 호안과 인공형 호안은 생물군의 다양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자연형 습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교수는 자연호안의 한강 광나루 지구에서는 자생종과 귀화종을 포함해 모두 109종의 식물이 자생하는 반면 인공호안의 반포지구에서는 32종의 식물만이 서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교수는 이어 야생 조류 서식을 위해서도 기존의 호안블록을 제거하고 수변 식생대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강 상하류 장소별로 다양한 생태조건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철저히 조사해 생태하천으로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