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개 철강기업 담합 혐의 수사_라 그럴 거야_krvip

검찰, 5개 철강기업 담합 혐의 수사_베토 카페 프리젠터_krvip

철강제품의 판매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스코와 포스코 강판, 현대하이스코와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등 5개 철강기업을 담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넘겨 받은 자료를 분석한 뒤 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검찰에 낸 고발장에서 해당 기업들이 지난 2005년부터 5년 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정기적인 임원 모임을 갖고 철강 제품 가격을 담합해 중소 건재업체 등 수요자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철강제품 가격을 담합한 7개 회사를 적발해 291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