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소득분배 불평등” _에드가 카지노와 사기_krvip

국민 10명 중 8명 “소득분배 불평등” _기본 포커 정보_krvip

<앵커 멘트> 최근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도 10명 가운데 8명 정도는 우리 사회의 소득분배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사회의 소득분배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76.9%에 달했고, '공평하다'는 2.3%에 그쳤습니다. '불공평하다'는 비율은 도시지역이 농촌보다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가장 불만이 많았습니다. 소득이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3.5%로 절반이 넘었고, 현재 소득에 만족하는 사람은 10%에 불과했습니다. 소득 불만족 비율은 2003년보다 4.4%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비율은 61.8%로,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예금과 적금', '사적 연금' 등의 순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양육의 가장 어려움 점은 '사교육비와 양육비용의 부담'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자녀 돌봄과 사회생활 병행의 어려움'이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60살 이상 노인 가운데 자녀와 같이 살고 싶다는 비율은 40%에 불과해, 3년 전보다 7.5% 포인트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