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포럼 ‘개헌세미나’ 열려…김무성, 이주영 등 참석_플라멩고를 입은 베토의 아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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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선진화재단 등 6개 사회단체의 연합체인 국가전략포럼은 13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인명진 목사를 초청해 '개헌, 우리 시대의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이주영, 나경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인명진 목사(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는 '국민들은 이미 개헌을 했습니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인 목사는 "4.13 총선을 통해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체제를 스스로 만들었다"며 "그 핵심은 양당 체제에 대한 심판, 즉 3당 체제의 출현"이라고 말했다.

인 목사는 이어 "국민들은 이미 30년간 유지해온 87년 정치체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정치체제를 투표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것은 다당제와 협치로의 개헌"이라고 주장했다.

이주영 의원은 "186명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가입했던 미래한국헌법연구회의 대표를 맡아서 개헌문제에 대해서 국회차원에서 연구를 한 바 있다"며 "어떤 특정 정치인의 권력적인 그런 지향성을 가지고 하는 개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가지고 있었기에 시민단체가 나서는 공론장이 개헌을 이루는데 가장 유용한 방편이 될 수 있다"며 포럼의 의미를 설명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무성 전 대표는 특별한 언급없이 "감사하다"며 인사만 했고, 포럼이 끝난 후에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재빨리 자리를 떴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중국 상하이 방문 당시 개헌 필요성을 언급했다가 청와대와 마찰을 빚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켰고, 이 의원도 여야를 망라한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에 참여했던 개헌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