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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시작돼 전국에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만 미국과 중국도 폭우 때문에 피해가 엄청납니다. 특히 곡창지대가 물에 잠겨 가뜩이나 치솟고 있는 국제 곡물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를까 걱정입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공촬영 곡창지대 미국 최대 옥수수 산지가 폭우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15년만의 최악의 홍수로 경작이 불가능해진 땅은 최대 200억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옥수수 선물 가격은 8일 연속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빅 레스피나스(시장 분석가) 세계 옥수수 거래량의 60% 가까이를 차지하는 미국의 옥수수값 상승은 가축의 사료값과 식료품값 인상과 직결돼 조만간 우리나라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지진피해로 신음하는 중국이 이번에는 10일째 계속되는 폭우로 다시 재앙을 만났습니다. 광둥성의 홍수와 산사태로 지금까지 최소 171명이 숨지고 16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경지가 물에 잠겨 농작물 생산이 치명타를 입었고 채소류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남부도 폭우가 쏟아져 네빈노미스크 지역의 도로와 집이 물에 잠기는 등 전 세계가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