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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예정돼 있던 지도부의 휴일 유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당분간 유세전 분위기가 전과는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안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당 지도부의 선거 지원 유세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녹취>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 : "이재오 원내대표의 지방유세 일정은 오늘에 한해 취소합니다." 내일부터 지도부 유세를 재개하기로 했지만 율동이나 로고송 사용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유세 시작에 앞서 정치 테러를 규탄하는 연설을 하되 섣불리 정부 여당을 사건배후로 예단하지 말라는 지시도 내렸다고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오늘 거리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오늘로 예정됐던 정동영 의장의 제주와 서울 지원 유세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녹취>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 : "야당 대표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지도부의 공식유세 일정을 오늘 하루 취소." 정동영 의장은 비서실장을 통해 난을 전달한 데 이어 조만간 직접 문병도 갈 방침입니다.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도 오늘 하루 유세를 취소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내일부터는 유세를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야는 선거 유세에서 이 사건을 둘러싼 공방은 자제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