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재명 지능차이” 발언한 유시민, 명예훼손 ‘무혐의’_카지노 미션을 수행하는 방법_krvip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사이에 지능 차이가 있다고 발언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정보통신망법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유 전 이사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지난 2월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윤 후보는 (사법연수원 합격생) 1천 명 뽑을 때 9번 만에 된 분이고, 이재명 후보는 300명 뽑을 때 2번 만에 됐다"며 "일반 지능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두 후보가 합격할 당시 최종 합격자 수는 각각 300명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가 지난 3월 유 전 이사장을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유 전 이사장 측으로부터 '진위를 알지 못한 채 발언한 것'이라는 취지의 서면 답변서를 받았으며, 비방할 목적이나 고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