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8·15 참배하면 총재 선거 쟁점 _물리학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이른바 일본의 종전 기념일인 8월 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경우 이는 차기 총재 선거의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자민당 내에서 나오고 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엊그제 캐나다 방문길에서 '야스쿠니 신사를 1년에 몇 번 가든 이는 개인의 자유'라고 말해 9월까지의 재임중 야스쿠니 참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NHK는 총리의 이런 발언에 대해 일본 자민당 내에서는 고이즈미 총리가 5년 전 총재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건 8.15 참배를 올해는 강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총리가 8월 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경우 한.중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돼 총재선거에서 쟁점이 될 것이 명확하다는 지적도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