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진격…사상자 속출 _공유하고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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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에 전격 돌입한 뒤, 파죽지세로 가자지역을 장악해 나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격전이 벌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 접경지역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격적인 지상전 돌입 이후 가자지구가 전쟁터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탱크는 하마스 진지를 향해 불을 뿜고 있고 하마스측은 박격포로 응수하며 반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미 하마스 로켓 발사진지 상당수를 장악했고 인구밀집지역인 가자시티까지 진격했습니다. 가자북부 곳곳에서 양측의 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 특히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허리를 관통하는 도로를 장악해 하마스 세력이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가자북부의 하마스 조직은 탄약과 군수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황을 둘러싼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 5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고 하마스측은 이스라엘군 9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식적으로 병사 1명의 사망을 인정했습니다. 시가전이 본격화되면서 가자지구 민간인의 희생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사망자는 5백 명을 넘었습니다. 가자 북부가 격전장이 되면서 일부 주민들은 가자 남부로 피난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교전이 치열해지는가운데 이스라엘 정보부가 하마스측이 휴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혀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