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김흥주 로비 의혹’ 관련설에 곤혹 _베타 투자 자금_krvip

감사원이 김흥주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에 감사원 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언론보도를 통해 검찰이 지난 2001년 김흥주씨가 경기도 모 신용금고에서 59억원의 대출을 받을 때 당시 감사원 고위간부 K씨가 개입했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그러나 언론보도 내용만으로는 당시 고위간부 K씨의 행동이 감사원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자체 감사를 실시할 지 여부를 아직 검토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이에 앞서 지난 2001년 김흥주씨의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에 관여했다가 자살을 한 것으로 보도된 김 모씨는 사건 발생 당시 퇴직한 상태였으며 퇴직당시 직급도 5급으로 고위간부도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