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센카쿠 무단상륙 민간인 첫 입건…불구속 송치_루시 알베스가 목소리를 얻었습니다_krvip
일본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무단 상륙한 자국 민간인을 처음으로 입건했습니다.
오키나와현 경찰은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섬에 무단상륙한 혐의로 가고시마시의 회사 임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일본이 센카쿠 열도에 무단 상륙했다는 이유로 자국민을 입건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1일 국유화를 계기로 중-일 간 갈등이 고조되자 섬을 엄정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치된 2명은 지난 18일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어선을 타고 우오쓰리 섬 주변까지 간 뒤 약 70미터를 헤엄쳐 섬에 상륙했다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