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지도력 부재', 이라크 포로학대 일조 _루이스 구스타보 베토 록펠러_krvip

美 국방부 '지도력 부재', 이라크 포로학대 일조 _베토 바르보사 아 정말 미쳤구나_krvip

미 국방부 고위층의 지도력 상실이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포로 성학대 사건이 발생하는데 일조했다고 이 사건 조사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임명한 독립적인 4인 조사위원회는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군 합동 참모본부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수용소들을 적절히 감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또 국방부 지휘부가 포로 수용과 심문 활동에 대한 지휘 실패의 책임을 나눠 져야 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미군의 포로 학대 사건에 대한 미 국방부 고위층의 간접 책임을 공식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임스 슐레진저 전 미국 국방장관이 이끄는 4인 조사위원회는 이어 포로에 대한 고문 또는 비인격적 대우를 요구한 정책지침이나 럼스펠드 장관의 지시가 있었다는 증거는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럼스펠드 장관과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의 사임을 권고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