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대보초, 中 선박 기름유출로 훼손 위기_포커 포인트 카드_krvip

세계 최대 산호초인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대보초'가 좌초한 중국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에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주 관리들은 현지시각으로 3일 관광 리조트 크레이트 케펠섬 동쪽에 있는 더글러스 쇼울에서 좌초한 중국 선적 석탄운반선 선넝 1호에서 기름이 계속 유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대보초 해양공원에 속한 퀸즐랜드주 해안 인근 해역으로 환경법에 의해 선박통행이 규제된 산호초 보호구역으로, 호주 당국은 세계자연유산인 대보초가 선박 유출 기름으로 인해 훼손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은 호주 퀸즐랜드 글래드스톤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중유 9백50톤과 석탄 6만 5천 톤을 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