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국방장관 17일 방한…5년만에 2+2회담_마스터셰프+에서 우승한 사람_krvip

美 국무·국방장관 17일 방한…5년만에 2+2회담_빙고는 스페인어로_krvip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바이든 정부 출범 뒤 두 장관의 첫 해외 방문으로, 이들은 일본을 거쳐 한국에 도착합니다.

방한 첫날 블링컨 장관은 정의용 외교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서욱 국방장관과 각각 회담하고, 이튿날에는 한미 양국의 외교, 국방장관이 모두 모이는 2+2회의가 개최됩니다.

양국의 외교안보 현안을 전방위적으로 논의하는 2+2회의는 2016년 10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는 중단돼 왔습니다.

이번 2+2회의에서, 한미는 북핵문제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이슈, 코로나19, 미얀마 사태 등에 대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의 두 장관이 일본을 거쳐 한국을 찾는 만큼, 한일관계 개선을 포함한 한미일 세 나라의 동맹 강화 방안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링컨 장관은 1박 2일 일정 뒤 떠나고, 오스틴 장관은 하루 더 한국에 머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