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미크론 비중 100%”…첫 감염 확인 후 두 달 만_해외에서 돈을 벌었지만 모두 허사였다_krvip

美 “오미크론 비중 100%”…첫 감염 확인 후 두 달 만_포커레인지 사전_krvip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 첫 사례가 나온 후 두 달여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감염자의 비중이 10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현지시각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이달 5일 사이 미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 표본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오미크론의 비중이 100%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위 변종인 ‘BA.2’ 계통은 신규 감염자의 3.6%로 추정됐다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는 1주 전의 추정치 1.2%에서 상승한 것입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BA.2는 특히 서부 지역 주에서 비율이 5%에 근접하며, 더 많이 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하위 변종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잘 확인되지 않아,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반면 오미크론 이전에 미국을 휩쓴 우세종이었던 델타 변이는, 최근 신규 확진자에서는 사례가 나오지 않아 미국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