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업체, 중국서 파는 제품 설명서에 ‘생산국 타이완’ 적었다 사과_포르노 포커 가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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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컴퓨터 부품업체 커세어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설명서에 타이완을 ‘생산국’으로 표시했다가 사과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지난 7일 한 중국 누리꾼이 웨이보를 통해 커세어가 컴퓨터 메모리 제품 설명서에서 타이완을 ‘생산국’ 목록에 올리고 타이완을 독립국으로 잘못 표시했다며 비판했다고 현지 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해당 글이 관심을 받으며 논란이 되자 커세어는 다음날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제품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커세어는 이어 이번 일에 대한 조사와 시정을 약속하고 “객관적인 사실과 더 이상 불일치는 없을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타이완은 개별 국가가 아니라는 중국의 입장을 ‘객관적 사실’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일본계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은 타이완과 중국이 별개 국가인 것처럼 표시된 ‘잘못된 지도’를 썼다는 이유로 베이징시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세븐일레븐이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지도에 타이완이 독립된 국가로 표시되어 있었으며 남중국해 섬들과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가 지도에서 ‘누락’되어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면서 이 같은 행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7일 정례브리핑에서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분할 할 수 없는 일부분”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공인된 국제관계의 준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