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북미 실무접촉서 ‘北비핵화 대화’ 의지 직접 확인”_베팅에서 승리 마진은 무엇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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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잘 진척되고 있다고 미국 유력 언론이 잇따라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비밀리에 실무회담을 진행중이라는 보도에 이어서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한 관건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진정성이라는 게 워싱턴 외교가의 대체적 시각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최근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면서, 이는 회담 성사 전망을 높여주는 긍정적 반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어제 CNN은 미국이 북한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회담을 비밀리에 진행해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무장관에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이 실무회담을 지휘하고 있고 조만간 폼페이오와 북한 정찰 총국장의 회담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엘리스 라비트/CNN 기자 : "폼페이오 국장이 지휘하는 CIA 관료들과 북한의 정보 관료들이 실무수준의 접촉을 해오고 있습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제3국에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실무 회담에선 정상회담 장소가 우선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회담이 평양에서 열리기를 원하고 있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도 거론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CNN은 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미 간 실무회담이 잘 진척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다른 대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