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0대 추가 투입”_어제 플라멩고가 얼마나 이겼는지_krvip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가 추가로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광역버스 22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0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경기 고양시 1000번 노선에 5대를 투입하고, 경기 수원시 7800번과 7780번 노선에 각 4대씩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경기 화성시 M4403번과 M4108번, 용인 5500-2번, 오산 5300번과 1311번, 안산 3102번 등 주요 혼잡 노선에도 각 2대씩 투입합니다.

국토부는 2층 전기버스는 승객 70명이 탈 수 있어, 승객 40~45명 정도를 태울 수 있는 일반 광역버스보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휠체어도 탑승 가능한 저상버스 형태로 개발돼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2층 전기버스는 질소산화물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일반 광역버스 1대를 2층 전기버스로 전환하면 연간 40억 원의 사회적 편익도 발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광역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충돌회피 등 각종 첨단 안전장비가 장착된 2층 전기버스를 대폭 확대하고, 일반 광역버스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무정차 통과로 여전히 불편이 큰 노선에 3월까지 6천여 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