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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강화 지역에서 구제역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강화도 바깥지역으로 번지지 않게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화군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농가는 모두 5곳.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경계'로 한단계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 돼지 구제역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돼지는 호흡기를 통해 뿜어내는 바이러스가 훨씬 많아 소에 비해 구제역 전파력이 훨씬 강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임경종(수의과학검역원 과장) : "돼지에서 발생했다고 하면 굉장히 위험하죠. 왜냐면 바이러스 배출이 소 보다 백 내지 천 배가 더 많이 나오니까.." 방역당국은 일단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강화군은 예방적 매몰처분의 범위를 구제역 발생 5개 농가 주변 3KM로 확대해 소와 돼지 등 2만 9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합니다. 또 강화도 바깥지역으로 구제역이 번지지 않도록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의 통제와 소독도 한층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어제 낮 추가로 의심 신고됐던 강화군 선원면의 또다른 한우 농가는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농가 역시 예방적 매몰처분의 범위 안에 있기 때문에 조사결과와 관계 없이 매몰처분됩니다. KBS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