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코스피 제자리 불구 시총 순위 격변_네이마르는 얼마나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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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요동쳤던 코스피는 제자리를 찾았지만 지진 수혜주 찾기의 영향으로 시가총액 순위는 크게 변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22.10포인트 오른 1,981.13으로 장을 마쳐 일본 대지진 발생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시가총액도 이날 천111조3천770억 원으로 지진 발생 전인 지난 10일보다 5천억여 원 줄어든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일본 지진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정유, 화학, 철강 등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시가 총액 순위도 크게 변동됐습니다.
포스코는 시가총액 순위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시가총액도 지난 10일 39조 7572억 원에서 지난 18일 43조7천678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LG화학은 6위에서 5위로, 하이닉스는 13위에서 12위로, S-oil은 15위에서 14위로 한 단계씩 시가총액 순위가 올라갔고, 현대제철은 26위에서 21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롯데쇼핑은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시가총액순위 19위에서 22위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