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차량 치고 달아난 현직 경찰관 입건_동물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금액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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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도로 갓길에 정차돼 있던 차량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소속 서에 입건됐다. 경찰은 A순경의 음주운전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정차된 차량을 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A순경(28)을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 서부서 소속 지구대에 근무하는 A순경은 1일(오늘) 오전 5시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도로를 달리다 갓길에 주차된 차량과 부딪히고도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쯤 경찰에 검거된 A순경은 혈중알코올농도 0.052%(면허정지)의 만취 상태였다.

A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사실을 몰랐다"며 "술은 집에 돌아온 뒤 마신 것으로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서부서는 A순경에게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할 지 등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