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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해외에 나갈 때 여권이 하나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인 이른바 '백신 여권'인데요.

이 '백신 여권' 개발에 미국과 유럽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대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시에 이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으면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자, 이런 구상입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스위스의 한 비영리단체와 ‘코먼 패스’라는 휴대폰 앱을 개발 중에 있는데요.

전문 의료진이 발급한 백신 접종 증명서를 QR 코드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폴 메이어/ '코먼 패스' 개발업체 CEO : "말하자면은 각 국가나 항공사들도 (이게) 얼마나 편리한 지를 알아야 하는데요, 민감한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누구나 안전하게 여행하고 입국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IT기업인 IBM과 비영리단체 리눅스 파운데이션 등도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나라마다 백신 확보량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백신을 빨리 맞은 나라 국민들만 혜택을 누릴 거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백신 여권이 현실화할 경우, 현재 제약사별로 백신마다 제각각인 효능을 어떻게 표준화할 지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