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한미일 군사정보교류 MOU, 여건 조성돼야 가능”_빙고 차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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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한미일 세 나라 간 군사정보교류 양해각서 체결 문제와 관련해, 일본과의 문제는 여러 가지 현안이 많이 있고 국민적 감정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여건이 조성돼야만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사이에 기본적인 교류는 필요하지만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오는 17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일 차관보급 안보토의에서도 정보교류와 관련한 토의는 공식적으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몇 년 전에 추진하다가 무산됐던 한일 정보보호협정은 정부 간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는 약간 광범위한 개념이라며, 지금 한미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에 대처하기 위한 제한적인 내용으로 토론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