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폭동 와중 한국 여행객 2명 강도 피습_실제 돈 포커 시장_krvip

영국 폭동 사태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인 여행객 2명이 런던 거리에서 강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 여행객 2명은 런던 도심 퀸스웨이 지하철역 부근에서 복면한 채 무리를 지어 다니던 청년들에게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당했습니다. 남녀 여행객 2명은 업무차 에든버러를 거쳐 런던에 도착해 민박집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다치지는 않았으나 안정을 취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주(駐) 영국 한국 대사관은 "영국 청소년들이 무리지어 다니면서 약탈과 강도 행위가 잇따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당분간 야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