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한국 등 亞 순방 부총리 비판 _리오 그란데 카지노의 페이스트리 반죽_krvip

북한의 핵실험으로 동북아 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4개국을 순방을 위해 영국 정부가 존 프레스콧 부총리를 보낸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는 현지 언론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과 더 타임스 신문은 27일과 28일 각각 북한의 핵실험으로 국제적인 긴장 상황에서 프레스콧 부총리는 영국 정부를 대표해 파견될 최악의 인사이자 놀라운 선택이라며 영국 정부의 서툰 외교감각을 비판했습니다. 프레스콧 부총리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를 순방하고 있으며,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가디언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섬세하고 외교적인 접촉이 필요한 때에 실수를 잘하는 프레스콧 부총리가 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하는 데 대해 의회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수당의 국방 담당 대변인인 리암 폭스는 프레스콧은 국제적인 긴장 상황에서 영국 정부를 대표해 파견될 최악의 인사라며 외교적으로 서툴고, 북한 사람만큼도 영어를 못하는 프레스콧 부총리를 정부 대표로 보낸 것은 웃음거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동북아를 순방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이 지역들 방문 중인 프레스콧 부총리는 전 세계 헤드라인을 장식한 라이스 장관과 달리 언론의 관심을 거의 끌지 못했다고 가디언은 꼬집었습니다. 프레스콧 부총리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지명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사무총장 당선 후 영국 고위 각료로는 처음으로 만났으나 이를 기념할만한 아무런 말도 없었고, 사진 한 장 없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