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측근 부패 의혹 주지사와 연락 무혐의” _솔로 베트 스윙_krvip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최측근들이 부패 의혹을 받고 있는 블라고예비치 일리노이 주지사측과 연락한 사실은 있었지만 문제가 될 만한 대화가 오가지 않았다고 그레그 크레이그 백악관 법률고문 내정자가 밝혔습니다. 크레이그 내정자는 블라고예비치 부패 의혹에 대한 오바마 정권인수팀 인사들의 연루 여부를 내사한 결과 발표에서 일리노이 주지사측과 정권인수팀 고위인사들 사이에 오간 모든 대화는 전적으로 결백했고 모든 사람들은 적절하게 행동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가 블라고예비치 주지사와 1∼2회 통화했고 밸러리 재럿을 상원의원 후보를 추천하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대가를 바라거나 거래를 하는 등의 부적절한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오바마 당선자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내정된 밸러리 재럿은 상원의원직에 관심이 없음을 선언한 뒤 블라고예비치 주지사와 간단히 통화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블라고예비치 주지사는 여러 건의 비리와 독직 혐의로 지난 9일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