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대 주부 인터넷서 호주 10대와 사랑에 빠져 _파울로가 게임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미국의 30대 여성이 인터넷서 만나 사랑에 빠진 호주의 10대 소년과 함께 살기위해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와 남편을 버리고 호주로 이주했다고 호주 신문들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출신의 카렌(30)이 호주 퍼스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 제임스(16)와 5개월여 동안 웹 카메라 등을 사용하며 인터넷 채팅을 하다 사랑에 빠져 세 살 난 딸과 남편을 버리고 제임스와 함께 살기 위해 퍼스로 이주했다. 카렌은 부모의 집에서 나온 제임스와 지금 퍼스에서 함께 살면서 매일 그를 자동차로 학교에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일을 하고 있다. 카렌과 제임스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하루에 최고 8시간까지 인터넷 채팅을 하면서 서로 가라오케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고 잠이 드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카렌은 "우리는 함께 있으면 서로의 나이를 잊어 버린다"면서 더 없이 행복에 겨운 표정을 지었다. 제임스는 파티에 가서 술을 마시고 동정을 잃어버리는 것 보다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동정을 잃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들의 러브 스토리가 특별히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들과 같은 경우는 수없이 있으나 다만 사람들이 이해를 잘 하지 못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렌과 결혼 얘기도 했다면서 헬리콥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멋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