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사이트펀드 ‘중국 집중투자’ 조사 _무슨 도박이야_krvip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에 대한 분쟁이 접수되고 있다며 운용자산을 중국에 집중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데 대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김동원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근 인사이트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금융분쟁 신청이 속속 접수되고 있으며 먼저 접수된 분쟁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원 금감원 본부장은 미래에셋측이 1년 전 인사이트펀드를 출시할 때에는 전세계적으로 분산투자한다고 했으나 투자액의 절반 정도를 중국에 집중 투자해 중국 증시 붕괴로 손실을 봤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주장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따져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에셋의 인사이트펀드에는 증시가 고점에 도달했던 지난해 10월과 11월에 4조원 이상이 몰렸으나 최근 증시 급락으로 원금의 절반 이상 손실을 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