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미술관서 가스 누출 _토토렌트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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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서울 시내 한 미술관에서 화재진압용 가스가 누출돼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관람객 40여 명이 가스에 질식돼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있는 금호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화재 진압용 이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돼 미술작품을 관람하던 학생 등 40여 명이 가스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9살 김지희 어린이와 33살 김진현 씨 등 18명은 강북삼성병원에서, 5살 장동호 어린이와 38살 김성식 씨 등 14명은 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세란병원과 국립의료원 등 병원 4곳에서 모두 4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강북삼성병원에 옮겨진 5살 반예준 양은 중태로 질식사들 가운데 대부분은 10살 이하의 어린이들입니다. 금호미술관에서는 지난 1일부터 어린이를 위한 기획으로 '클룩이와 둠박전'을 열고 있었으며 오늘도 많은 어린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경찰은 전시실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 이산화탄소를 분출시켜 화재를 진압시키는 소화용 비상단추를 어린이가 잘못 눌러 이산화탄소가 순간적으로 분출돼 질식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