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쓰나미·화산재로 10만여 인구 중 84%가 영향”_알파와 시그마 베타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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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저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와 쓰나미로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구의 10명 중 8명 이상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가 주재 호주 공관은 통가 정부의 21일 발표를 인용해 인구 10만5천 명 가운데 84%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역의 통가 훙가 하파이 해저 화산이 폭발하면서 누쿠알로파에는 1.2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고, 저지대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통가 정부는 이 화산 폭발로 3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추가로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통가는 식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지만, 최근 수질검사 결과에선 지하수는 마실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 주부터 선박과 항공기를 통해 외국 구호물자가 들어오고 있지만, 코로나19 유입 우려에 따라 구호 작업은 대부분 현지인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가는 화산 폭발 여파로 광섬유 해저케이블이 훼손돼 닷새간 통신이 두절됐지만, 지난주 일부 전화선이 복구된 상태라고 BBC는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