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집계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천291명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천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22일 이후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54만 8천256명으로 늘었고,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49명 늘어 9천786명이 됐습니다.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오는 23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을 굳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이날 저녁 총리관저 기자단의 관련 질문에 "우선 오사카와 효고로부터 (긴급사태) 선언 요청이 있었다"며 "도쿄도 (요청을) 검토 중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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