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이라크 이틀째 공습 두차례 단행 _돈을 벌기 위한 말굽 부적_krvip

(워싱턴에서 김진석 특파원의 보도) 미국과 영국이 어제 4차례에 걸쳐 바그다드를 공습한데 이어 오늘 이라크에 대한 이틀째 공습을 두차례 감행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미해군 전함과 B-52 폭격기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두번째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는 두차례 계속된 미국의 미사일의 공습과 이라크의 대공포의 대응사격으로 폭발음과 화염이 치솟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오늘 공습에서 항모 엔터프라이즈호에서 발진한 F-18 전폭기들이 레이저 유도탄으로 이라크 국경지대의 방공망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에서 출격한 B-52 폭격기들이 이라크 영공밖에서 군사시설물과 후세인의 친위부대인 공화국 수비대를 목표로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의 한 고위관리는 어제 2백여개의 크루즈 미사일이 발사됐으나 오늘 공습에서는 3백개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헨리 셸턴 미 합참의장은 이번 미국과 영국의 공습으로 이라크 대통령 친위부대와 정보부대 사령부 건물들을 비롯해 50여개 목표물들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