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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계 의료비 지출이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줄지 않았던 교육비보다 많아졌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남종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집계 결과 2분기 가계의 의료비 지출액은 10조 390억 원이었습니다.

의료비가 분기 기준으로 10조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의료비 지출은 2007년 2분기 5조 2천여억 원에서 10년 새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고령화에다 실손보험이 대중화되면서 비급여 의료항목 이용이 증가한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2분기 교육비 지출은 8조 9천억 원 정도로 1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교육비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줄지 않아 2009년 3분기에 10조 6천억 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자를 조금 더 내면 돈을 더 빌려주겠다는 식의 대출 영업행위가 금지됩니다.

금융당국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대출모집인 모범규준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대출모집인이 권유하는 대환 대출은 고금리를 저금리로 갈아타는 것만 허용됩니다.

대부업체 등의 대출광고 규제도 강화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광고 '총량 관리제'를 추진해 업체별 연간 광고 횟수와 광고비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임대주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창업공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임대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들과의 '주거복지 토크 콘서트'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임대주택'이라는 용어를 바꾸는 방안 등도 검토해 임대주택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