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차 추경 예산안 202조 원…사상 첫 ‘100조 엔대’ 국채_미국 해적 보물 슬롯 다운로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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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3차 보정(추가경정) 예산안 19조 1천761억엔, 우리 돈으로 약 202조 원을 확정했다고 오늘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오늘 저녁 열린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규모를 확정하고, 내년 초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3차 추경안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긴급포괄지원교부금’ 1조 3천11억 엔이 포함됐습니다.
또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에 응해 영업시간을 단축한 음식점에 지급하는 협력금 등으로 쓰이는 ‘지방창생임시교부금’ 1조 5천억 엔도 반영됐습니다.
특히 일본 국내 여행 경비의 일부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사업 기간을 내년 1월 말까지에서 6월 말로 연장하는 데 1조 311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1조 원이 계상됐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시작된 ‘고투 트래블’ 사업은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된 상태입니다.
3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일본의 2020회계연도(2020.4~2021.3)의 일반회계 총 예산은 175조 6천878억 엔, 우리돈으로 약 천843조 원으로 늘어납니다.
3차 추경을 위해 새로 발행되는 국채는 22조 3천950억 엔으로, 2020회계연도 국채 발행 총액은 112조 5천539억 엔이 됩니다. 일본의 연간 국채 발행액이 100조 엔을 넘는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