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산 장어, 전국 학교로도 유통됐다” _카지노 세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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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연기군의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집단급식 사고의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급식 재료였던 페루산 장어가 이 초등학교 외에도 전국의 학교에도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집단 급식 사고를 일으킨 장어 튀김의 재료였던 페루산 장어가 전국의 다른 학교 여러곳에도 공급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 "몇 학교가 나갔는데 문제가 없었고요." 문제가 된 장어 튀김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카바메이트계 '카보 퓨란'이 검출되면서 식약청은 살충제가 장어가 아닌 튀김 옷과 양념에 섞여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가공과정을 조사하고 있으나 우선 수입업체가 보관중인 장어 240kg을 압류조처 했습니다. <녹취> 황순휘(식약청 식중독예방관리 팀장) :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어요. 카바메이트계가 판매되지 않고 나머지 있는 것을 판매 중지 시켰고..." 페루산 장어가 유통된 경기도 성남시의 대형 수산물 가공 유통업체 등 유통업체 4곳도 지난 25일부터 페루산 장어 제품의 출하를 중지했습니다. <녹취> 김모씨(페루산 장어 유통업체관계자) :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모르니까...한 업체에서 수입을 해서 여러 업체에 다 나눠줄 것 아니에요. 여러 업체가 재고를 다 정지시키는 것이죠." 페루산 장어가 전국적으로 납품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집단 급식사고 파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