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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의 최대의 전기밥솥회사인 쿠쿠전자 공장에서 오늘 새벽 불이 나 큰 피해가 났습니다. 보도에 양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창문 곳곳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10여 대의 소방차가 동원돼 쉬지 않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과 연기의 기세는 좀체 꺾이지 않습니다. 불이 난 것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인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불은 2층에서 시작돼 3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공장 경비원(최초 목격): 경비실에 앉아 있는데 불꽃이 튀길래 나가보니까 불꽃이 확 일어나 119에 신고했어요. ⊙기자: 공장 안에는 종이상자로 포장된 수천점의 전기밥솥 자재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모두 쉽게 불에 타는 물질입니다. 소방서는 이곳에서 불과 4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지만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진 뒤였습니다. 불은 2, 3층 1500여 평을 태워 수억원대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기호(양산소방서 과장): 안에 가연 연소성 물질이 많아서 화재진압하는데 연기가 많이 나서 상당히 애로가 있었습니다. ⊙기자: 쿠쿠전자는 이 분야 최초로 일본 수출길을 열기도 한 국내 최대 전기압력밥솥 제조회사입니다. 소방서측은 공장에 사람이 아무도 없던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이나 누전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밀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