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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미국의 파렴치함과 황당함을 다시 한번 목격하게 됐다”고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오늘 사설에서 “이번 소동은 국제정치에서 보기 드문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고 우크라이나도 정세가 심각하지 않다고 했음에도, 미국 등은 전쟁이 곧 발발할 것처럼 선전하며 심지어 정확한 전쟁 발발 시점까지 예측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미국 입장에서는 러시아가 실제로 침공한다면 전쟁 가능성을 일깨워줬다고 주장할 것이고, 반대의 경우에는 전쟁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발언권이 강해 세계 여론을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거짓말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이 침공설을 꺼낸 것은 유럽의 정세를 긴장시키고 러시아와 유럽 관계를 악화시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응집력을 강화하며 유럽연합의 전략적 자율성 경향을 타격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과 화상회의에서 16일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로 지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스푸트니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