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004년 초 윤 씨 행태 검찰에 첩보 제공” _북 페어 리오 그란데 카지노_krvip

구속된 법조 브로커 윤상림씨가 2년전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상대로 로비를 시도하려 했으며, 당시 청와대는 검찰에 윤씨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난 2004년초 윤상림씨가 당시 외교통상부 건물에 따로 있던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찾아왔으며, 당시 사정비서관이 윤씨의 행태를 수상히 여겨 검찰에 첩보를 제공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첩보의 내용은 이번에 윤씨가 구속된 사안인 현대건설 관련 이권 사안이었으며 당시 이를 검찰에 이첩했지만 검찰에서 혐의사실을 확정하지 못하다 최근에 다른 혐의내용과 함께 이를 확인하고 윤씨를 구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청와대는 윤상림씨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윤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는 등 여러가지로 의문스러운 점이 많아 드러난 사실관계를 첩보수준으로 수집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윤씨가 청와대를 출입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윤씨가 당시 서울 광화문 외교통상부 건물에 있었던 민정수석실을 방문했던 사실과 범죄첩보를 검찰에 이첩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청와대는 2년전 윤씨가 특별히 관계가 없는 청와대 비서관을 찾아 온 점으로 미뤄, 로비 목적을 갖고 요직에 있는 인물을 골라 접근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