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익 협박에 중단된 평화의 소녀상 전시, 나고야에서 다시 추진_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침전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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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에서 다시 전시됩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시민단체 '부자유전(不自由展)·그 후를 잇는 아이치 모임'은 평화의 소녀상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7월 6∼1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소재 '나고야시민갤러리 사카에'에서 개최한다고 오늘(18일) 발표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2019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소녀상과 일왕 히로히토의 초상을 불태우는 장면이 담긴 영상 작품 등이 함께 전시됩니다.
이들 작품은 2019년 8월 예술행사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선보였으나 우익 세력 등의 협박과 항의가 이어졌고 그 여파로 전시가 중단되는 사태를 겪기도 했습니다.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공적 행사에 소녀상을 전시한 첫 사례였으며 작품의 취지에 동의하지 않은 세력이 이런 점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