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분 진단키트 상용화…디지털 뉴딜 가속화”_모토로라 구매 및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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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1분기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3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국내 기술로 백신과 치료제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데이터댐 6개 플랫폼, 150종의 인공지능 데이터를 추가로 구축하는 등 디지털 뉴딜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업무계획을 오늘(20일) 발표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속진단키트와 치료제, 백신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타액만으로 3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반도체 기술 기반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오는 3월까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약효가 확인된 국내 치료제를 상반기 중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방침입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해선 전임상과 해외 임상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신종,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설립하고, 5일 만에 설치할 수 있는 모듈형 음압병동의 상용화도 추진합니다.

과기정통부는 또, 디지털 뉴딜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데이터댐 확충과 인공지능 기술력 확보 등에 나섭니다.

빅데이터 플랫폼 16개, 센터 180개를 통해 데이터를 공급하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도 150종 추가 확충합니다.

인공지능 연산 특화 PIM 반도체와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이 추진되고, 전국 85개 모든 시의 주요 행정동과 지하철, KTX 역사 등에 5G망이 구축됩니다.

실감 콘텐츠를 비롯한 5G+ 핵심 서비스와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 공공서비스가 활성화되고, 7대 인공지능+X 프로젝트도 추진됩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데이터 관련 컨트롤타워로 개편하는 동시에 데이터기본법과 디지털집현전법, 디지털포용법 등 디지털 전환 3법과 비대면 산업성장법 제정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과 우주 기술 개발 등도 추진합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선 오는 3월까지 탄소중립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수립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혁신 10대 프로젝트 추진전략을 마련합니다.

오는 10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해 실용급 1.5톤급 중형위성을 수송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7번째로 확보하고, 달궤도선 개발과 차세대 중형위성 발사 등도 함께 추진됩니다.

바이오와 소부장에 대한 지원도 늘려 신약과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유망분야 연구개발과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조성하고, 소부장 핵심품목 등의 연구 개발도 강화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산재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박사 후 연구원에게 주도적인 연구와 산업계 진출 기회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여성 과학자의 일, 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해 실천계획을 상반기까지 마련하고, 오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 실시와 공공 와이파이 추가 구축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혁신으로 2021년을 회복과 포용,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코로나 조기 극복,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등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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