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영어능력평가 예비시험 _찰스와 티링가가 승리했다_krvip

교육과학기술부가 개발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의 고등학생용 예비시험이 오늘과 내일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 33개 고등학교 학생 4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이번 시험은 교과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개발 방안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 중인 평가 문항의 타당도와 신뢰도, 난이도 등을 검증하려는 것입니다. 시험은 인터넷 기반, 즉 IBT 방식으로 치러지며, 학생들은 학교별로 설치된 컴퓨터실이나 어학실에서 컴퓨터로 시험을 봅니다. 시험은 응시목적에 따라 3등급으로 구분되며 이번 예비시험은 영어가 많이 활용되는 대학 학과에 필요한 수준인 2급과, 실용영어 활용 수준인 3급시험, 두가지입니다. 시험 영역은 듣기와 읽기, 말하기, 쓰기 등 4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교과부는 오는 9월과 12월에 한 번씩 예비시험을 더 실시해 시험의 난이도와 문항 구성 등 구체적인 평가 틀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교과부는 내년과 2011년 시범 시행을 거쳐 2012년부터 시험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