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공군 조 대령 기소 _아마존 게임 내기_krvip

FX사업과 관련 지난달초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압의혹을 제기했던 공군 조 모 대령이 뇌물수수와 기밀누설 혐의로 군사법원에 회부됐습니다. 공군 검찰부는 오늘 조 대령이 지난해 프랑소 닷소사의 국내 무역대리점 대표 이 모씨로부터 7차례에 걸쳐 천 백만 원을 받고 군사 기밀을 넘긴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조 대령을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과 군 형법상 기밀누설 혐의로 공군 군사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검찰은 조 대령이 3급 비밀로 분류된 4개 기종의 현지 시험평가결과 가운데 성능비교와 F-15K의 제안가격을 이씨에게 알려 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검찰은 또 FX 시험평가 결과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공군 김 모 대령도 곧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