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또 총기사건 잇따라…소방관 2명 사망_세라 포커 플레이어_krvip

코네티켓주 초등학교 총기 참사를 계기로 미국에서 총기규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또 총기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CNN 방송 등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5시 반 쯤 뉴욕주 웹스터의 주택가에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총격을 받아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차에서 내리던 소방관들을 향해 누군가 총을 쏴 이후 몇시간 동안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범인도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자세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1시 10분 쯤 미국 서부 워싱턴주 벨뷰 시내의 쇼핑센터 내 술집에서도 총격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벨뷰 시내를 돌아다니며 총을 난사한 것은 아니라며 현재로선 범인은 1명으로 추정되지만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