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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4선의 김동철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탄핵 관철의 부담을 안게 된 김동철 신임 비대위원장은 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탄핵을 기필코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핵안 처리 국면에서 국민의당이 김동철 비상대책위 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

내년 1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게 된 김동철 새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탄핵 관철을 첫 번째 지상과제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김동철(신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당이 탄핵을 최초로 주장했고 국면을 주도했으므로 국민의 지상 명령인 탄핵을 기필코 성공시키겠습니다."

탄핵 두 글자에만 전념하겠다며 24시간 비상 체제를 가동시키면서 당론에 따라 한치의 오차 없이 탄핵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기 퇴진 가능성을 담은 박 대통령의 담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협상론을 주장한 데 따른 당 안팎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야 3당을 상대론 탄핵 가결을 위한 합동 의원총회 필요성을 제안했고, 여당을 향해선 탄핵열차 동승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철(신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새누리당 의원들이 지금이라도 탄핵의 대열에 동참해서 다시 한 번 역사와 국민 앞에 죄를 짓지 않도록 촉구 드리고..."

임시 수장 자리를 내려놓고 원내사령탑으로 돌아온 박지원 원내대표도 김 위원장이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며 새 체제 안착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